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36
이형접합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환자에서 치료레이저각막절제술의 절제량에 따른 굴절변화 고찰 및 푸리에 광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예측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각막이상증 연구소
이택준, 지용우, 박시윤, 이제훈, 이형근, 서경률, 김태임, 김응권
목적 : 이형접합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환자의 시력개선을 위해 각막혼탁에 대한 치료레이저각막절제술 (PTK)을 시행함에 있어, 절제량에 따른 술 전후 각막곡률 및 굴절량의 변화를 측정하고 푸리에 광간섭단층촬영을 통하여 이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 내원한 이형접합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환자 중 PTK 을 시행받은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술전 교정시력측정 및 각막곡률검사, 굴절검사를 시행하였고, 세극등 사진 및 푸리에 광간섭단층촬영 (FD-OCT)을 포함한 검사 후 직경 6.5mm PTK 을 시행하였다. 술 후 3개월 이상 경과 후 교정시력측정 및 각막곡률검사, 굴절검사를 재시행하였다. 결과 : 최근 4년간 본원에서 PTK 을 시행받은 이형접합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환자 총 20명이 포함되었고, 모두 현재시점까지 재발없이 치료효과가 양호한 상태였다. 술전 FD-OCT 상 평균 61um의 절제량이 측정되었고 실제 절제량은 평균 53um로 p<0.001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환자들의 술후 교정시력은 술전보다 LogMAR 0.4 호전되었고 구면대응치는 평균 1.85 증가하였다. Pearson 상관분석 결과, 술전 FD-OCT로 측정된 예상 절제량은 술전후 구면대응치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47, r=-0.474) 결론 : 이형접합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환자의 시력개선을 위해 각막혼탁에 대한 PTK을 시행함에 있어 시력 및 굴절량의 변화를 미리 예측한다면 환자의 진료에 있어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치료레이저각막절제술 후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각막혼탁의 재발기간이 긴 점을 고려해볼 때, 치료레이저각막절제술에 의한 굴절교정효과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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