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31
서로 다른 수차계로 측정된 안구 및 각막의 고위수차 비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시과학연구소(1)
안영주(1), 김민지(1), 임성아(1), 주천기(1)
목적 : 굴절교정수술 대상안에서 다섯 가지 장비를 이용해 측정된 수술 전 안구 및 각막의 고위수차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굴절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20명(2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위수차는 안구 수차(IRX-3, WaveScan, i-Trace)와 각막 수차(i-Trace, Pentacam HR, Keratron Scout)로 나누어 암소시에서 각막중심 5mm 값을 측정하였으며, 총 Root-mean-square (RMS), 구면수차, 코마수차, 그리고 세조각수차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안구 수차의 경우 총 RMS는 WaveScan에서 0.46 ± 0.13, i-Trace에서 0.33 ± 0.15, IRX-3에서 0.31 ± 0.19 순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103). 각막 수차의 경우 총 RMS는 Keratron Scout에서 0.30 ± 0.08, i-Trace에서 0.26 ± 0.06, Pentacam HR에서 0.25 ± 0.05 순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p=0.194), 상관분석 결과 Pentacam HR과 Keratron Scout는 총 RMS와 코마수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0.56, p=0.010, r=0.63, p=0.003). 결론 : Pentacam HR과 Keratron Scout로 측정된 각막의 총 RMS와 코마수차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그 외의 장비로 측정된 고위수차를 임상에서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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