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30
단안시요법을 통한 인공수정체 삽입술의 결과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유로미, 신기철
목적 : 백내장 환자에서 양안의 굴절이상이 다르게 되도록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단안시요법 시행 후의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단안시요법으로 수정체 유화술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 받고 1년까지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은 양안 중 백내장이 심하여 먼저 수술 받는 눈을 정시에 맞추었고, 이후 수술 받는 눈은 환자의 근거리 작업 필요 상태와 굴절이상 등을 고려하여 -1.00 ~ -2.50D의 근시를 목표로 하여 수술하였다. 수술 전, 수술 후 2개월, 1년 째 굴절이상, 원거리와 근거리 나안시력, 원거리 최대교정시력, 입체시 등을 측정하였고,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 만족도 및 안경의존도 변화 등 주관적인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 조사된 환자의 평균 나이는 71.8세고, 수술 후 1년째 양안 원거리 나안시력(logMAR)은 0.09±0.15, 양안 근거리 나안시력은 0.27±0.15였다. 입체시는 196.09±214.66, 수술 후 주관적 만족도는 원거리시력에서 전체 23명의 환자 중 ‘호전되었다’라고 답한 경우가 13명(57%), ‘매우 호전되었다’라고 답한 환자는 9명(39%)였다. 근거리 시력에서는 11명(48%)이 ‘호전되었다’, 5명(22%)이 ‘매우 호전되었다’라고 답했다. 환자를 전통적 단안시요법 (N=10)과 교차 단안시요법(N=13) 로 구분하여 비교했을 때도 근거리 및 원거리 나안시력, 입체시, 시력만족도에서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백내장 수술 2개월, 1년 후 추적 관찰한 결과, 단안시요법은 백내장 수술 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노안 증상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되며, 전통적 단안시요법과 교차 단안시요법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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