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23
난시교정인공수정체 삽입술 후 난시교정 성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안과 및 시과학교실
김성은, 정수경, 홍승우, 나호, 강남여, 김만수, 김은철
목적 : 난시교정인공수정체(Toric intraocular lens, IOL) 삽입술 후 난시교정 성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을 알아보았다. 방법 : 2013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백내장수술 및 난시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34명(40안)을 대상으로 술 전후 시력, 자동굴절검사, 자동각막곡률기와 전안부정밀촬영(Scheimpflug camera)을 통한 각막난시와 각막지형도 등을 분석하였다. 술 후 2개월째 각막난시의 교정 정도를 분석하여 예상잔여각막난시보다 +0.5D이상의 난시가 남은 군(12안)과 +0.5D이하인 군(28안)을 비교하여 각막절개로 유발되는 각막난시, 자동굴절검사와 자동각막곡률기의 난시차이, 각막전후면난시의 크기와 축의 차이, 술전후 난시의 방향, trefoil, coma, spherical aberration, RMS(Root Mean Square)등의 수차들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 수술 2개월 후 교정시력(LogMAR)은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두 군에서 각막절개로 유발되는 각막난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그리고 두 군간 술 후 2개월째 인공수정체 축의 회전 정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예상잔여각막난시와 술 후 각막난시와의 차이가 +0.5D이상인 군에서 +0.5D이하인 군보다 RMS, spherical aberration 수차가 유의하게 높았으며(p=0.033, p=0.021) trefoil 수차는 유의하게 낮았다(P=0.03). 또한, 각막후면난시와 trefoil 수차는 잔여각막난시와 중등도의 양적 선형관계를 보였다(p=0.025, p=0.045). 결론 : 성공적인 난시교정효과를 위하여 술 중 의도한 축으로 정확하게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고, 인공수정체의 회전 안정성을 갖는 것뿐만 아니라, 각막의 수차와 각막후면난시의 크기와 축을 고려하여 난시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면 잔여난시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