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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펜타캠 샤임플러그 전안부 사진기에서 측정된 각막 후면 난시의 양과 주변부 각막 두께와의 상관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 총124안 (124명/ 남자 59명, 여자 65명)의 좌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막 후면 난시는 3.0mm zone에서 측정하여 double-angle polar plot 상에서 분석하였다. 각막 두께는 각막 중심부 및 중심부로부터 2.0mm 와 5.0mm zone에서 각각 4방향 (superior, inferior, nasal, temporal) 등 총 9 지점에서 측정하였다. 각막 후면 난시와 각 지점에서의 각막 두께와의 상관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 124안에서의 평균적인 각막 후면 난시는 0.54± 0.18 디옵터였다. 각막 중심부의 두께는 562.7± 26.8 μm였으며, 2.0mm 와 5.0mm zone 에서의 각막두께는 superior, nasal, inferior, temporal 순으로 두껍게 측정되었다. 이 중 수직 방향의 각막 두께와 수평 방향의 각막 두께의 차는 각막 후면 난시와 통계학적인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5.0mm zone 에서 superior 와 temporal 에서의 각막 두께의 차가 각막 후면 난시와 가장 큰 상관 계수값을 보였다. (r=0.52, p<0.01)
결론 : 정상 각막에서 주변부 각막 두께의 국지적인 차이와 각막 후면 난시는 통계학적인 상관 관계를 보이며, 각막 후면 난시의 측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주변부 각막 두께의 측정으로 각막 후면 난시를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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