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12
초음파수정체유화술 후 초기 각막부종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분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현선, 현준영
목적 : 각막내피세포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 환자에서 초음파수정체유화술(PE) 시 술후 초기 각막부종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11월 ~ 2015년 2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동일한 술자에게 PE를 시행받은 환자 중 술 전 각막내피세포밀도(ECD)가 2000 cells/mm2 이상인 39명 58안을 대상으로, PE 전과 술후 1개월에 ECD 및 중심각막두께(CCT)를 측정하였다. CCT가 580 µm 이상인 군(T군)과 CCT가 580 µm 미만인 군(C군)으로 분류하여 CCT변화율과 ECD변화율을 비교하였으며, 술후 초기 각막부종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환자인자(연령, CCT, 전방깊이(ACD), ECD)와 수술관련인자(CDE)를 술후 CCT변화율, ECD변화율과 상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T군 14안, C군 44안으로 평균연령은 73.5±8.9, 67.9±11.7세, 술전 ECD(cells/mm2)는 2660.6±398.7, 2676.6±369.4로 두 군간 차이가 없었고(p=0.106, p=0.890), CCT(µm)는 609.9±11.3, 543.1±24.3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0). 술후 1개월 째 T군과 C군의 술후 CCT변화율은 1.3±4.3, 3.2±4.5 (%), ECD변화율은 -10.6±13.4, -9.0±13.5 (%) 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70, p=0.701). 술후 CCT변화율과 ECD변화율은 연령, CCT, ACD, CDE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p>0.05), 술후 CCT변화율은 술전 ECD와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p=0.798), 술후 ECD변화율은 술전 ECD가 적을수록 작았다 (r=-0.555, p=0.000). 결론 : 각막내피세포 병변이 없는 환자에서 술전 CCT는 초기 각막부종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연령, ACD, CDE 또한 유의한 영향은 없었다. 술후 ECD변화율은 술전 ECD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