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5
증식유리체망막병증이 합병된 열공망막박리의 치료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 교실1,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 교실2, 정근안과병원3
안민원1, 김경호2, 신민규1, 박성후1, 변익수2, 이지은1, 엄부섭3
목적 : 열공망막박리에서 중등도 이상의 증식유리체망막병증이 합병된 경우에서 선택된 치료 방법과 치료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부터 2014년사이 본원에서 열공망막박리로 수술 받은 환자 752안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증식유리체망막병증 동반여부를 확인하였고, grade C 이상인 경우를 조사하였다. 백내장을 제외한 안내 수술 병력이 있는 경우, 천공 외상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당뇨망막병증, 망막분지정맥폐쇄가 동반된 경우 제외하였다. 포도막염, 아토피피부염, 전망막박리가 동반된 경우를 합병 증식유리체망막병증이라 하고 Ⅰ군으로 하였다. 그 외 경우를 단순 증식유리체망막병증이라 하였고, 40세이하를 Ⅱ군, 40세초과를 Ⅲ군으로 하였다. 각군에서 선택된 수술법과 수술 결과를 분석하였다. 1차수술만으로 재유착에 성공한 경우 재유착이라 정의하였다 결과 : Ⅰ군22안,Ⅱ군29안,Ⅲ군8안으로 59안이 포함되었다.Ⅰ군6안에서 공막돌륭술을 단독으로 시행하여, 2안(33.3%)에서 재유착되었다. 16안에서 유리체절제술을 단독 혹은 공막돌륭술과 함께 시행하여, 10안(62.5%)에서 재유착되었으며, 수술 방법에 따른 재유착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29).Ⅱ군28안에서 공막돌륭술을 단독으로 시행하여, 27안(96.4%)에서 재유착되었다. 1안에서 유리체절제술을 단독으로 시행하여 재유착되었다.Ⅲ군3안에서 공막돌륭술을 단독으로 시행하여, 2안(66.7%)에서 재유착되었고,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5안 중 4안(80%)에서 재유착되었다.Ⅰ군 재유착율은 54.5%로 나머지 군의 91.9%보다 낮았다(p=0.001) 결론 : 증식유리체망막병증이 동반된 열공망막박리 중 포도막염, 아토피피부염, 전체망막박리 동반되지 않은 경우 91.9%의 높은 재유착율을 보였다. 특히 40세 이하에서는 공막돌륭술만으로도 높은 재유착을 보였다. 40세 이하 단순 증식유리체망막병증이 동반된 열공망막박리에서는 공막돌륭술을 1차 수술법으로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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