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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특발성 망막전막 수술의 내경계막 제거시 인도시아닌그린(ICG) 사용여부 및 인도시아닌그린 노출시간에 따른 수술 결과를 비교해 보고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특발성 망막전막으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77명 77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비교연구를 시행하였다. 내경계막 제거시 ICG 용액을 사용한 군(I군 39안)과 사용하지 않은 군(II군 38안)으로 나누어 수술 전, 수술 후 1주, 1개월, 3개월 째의 시력 및 빛간섭단층촬영상의 중심황반두께 변화를 비교하였다. 또한 ICG 용액을 사용한 군(I군 39안)에서 ICG 노출 시간에 따른 수술 전 후 시력 및 중심황반두께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I군의 시력(logMAR)은 술전 0.552, 술후 1달째 0.511, 3달째 0.362으로 술후 1달째부터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중심황반두께는 술전 419.69μm, 술후 3달째 372.71μ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II군의 시력(logMAR)은 술전 0.615, 술후 1달째 0.567, 3달째 0.487로 술후 1달째부터 유의하게 호전되었으며, 중심황반두께는 술전 396.3μm에서 술후 3달째 342.83μ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ICG 사용유무에 따른 술후 시력 및 중심황반두께 변화량은 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군의 ICG노출시간은 39.4±20.8초 였고, ICG 노출시간에 따른 술 전후 시력 및 중심황반두께 변화량을 비교하였으나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망막전막 환자에서 내경계막 제거를 위한 ICG 사용 유무에 따른 시력, 중심황반두께를 비교한 결과, ICG의 사용여부 및 노출시간이 수술 후 시력의 호전 및 중심황반두께의 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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