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7
표준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 가능한 맥락막 두께에 관한 연구
1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공민귀1, 최다예1, 박성용2, 함돈일1
목적 : 표준 빛간섭단층촬영(OCT)은 망막 검사에 주로 사용되지만, 맥락막이 얇은 경우 맥락막 검사도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표준 OCT로 측정 가능한 맥락막 두께와 측정치의 정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수행된 Healthy twin study에 등록된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시력, 굴절력, 안축장 길이와 컬러안저사진을 조사하고, 황반중심을 지나는 수평 선형 표준 OCT와 EDI OCT 결과를 판독하였다. OCT 사진에서 맥락막의 뒤쪽 경계가 완전히 보이는지를 분석하였고, 뒤쪽 경계가 보이면 황반하맥락막두께(SFCT)를 측정하였다. 두명의 판독자가 독립적으로 측정하고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맥락막 후경계는 EDI 에서는 모두 관찰되었으나, 표준에서는 415안에서만 관찰되었다. 표준 스캔에서 맥락막 후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EDI스캔 SFCT가 240-270㎛ 에서 96% (72/75), 270-300㎛ 에서 73.9% (68/92), 300-330㎛에서 34.9% (38/109), 330-360㎛에서 9.3%(8/86)이었다. EDI 스캔 SFCT가 240㎛ 미만인 경우 모두 확인할 수 있었고, 361㎛ 이상이면 모두 확인할 수 없었다. EDI 스캔으로 측정한 전체 772안 SFCT 의 평균값은 291.7±94.8㎛ 였고, 두 판독자간 ICC 는 0.996이었다. 표준 스캔으로 측정한 415안의 SFCT 평균값은 224.1±63.0㎛ 였고, 두 판독자간 ICC 는 0.987, 표준과 EDI 스캔 SFCT 간의 ICC 는 0.994 이었다. 결론 : 맥락막 두께가 얇은 경우 표준 OCT로 측정한 맥락막 두께는 EDI OCT 측정치와 높은 일치률을 보였다. 따라서, 일정 두께 이하의 맥락막 측정은 EDI OCT가 아닌 표준 OCT로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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