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2
망막정맥폐쇄에서 발생한 황반부종에 대한 유리체강내 라니비주맙 주입술과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의 효과 비교
경희의료원 안과학교실
손보권, 유승영, 곽형우
목적 : 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라니비주맙 주입술과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의 효과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황반부종이 동반된 망막정맥폐쇄 환자들 중 유리체강내 라니비주맙 주입술을 받은 31명, 31안,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받은 68명, 68안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각 군별로 유리체강내 주입술 전과 주입술 후 6개월까지의 최대교정시력변화, 중심황반 두께 변화 및 주입술 시행횟수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최대교정시력 (logMAR)은 주입술 전 라니비주맙 군이 0.56±0.41, 베바시주맙 군이 0.67±0.48였으며 주입술 후 6개월에 각각 0.18±0.25, 0.35±0.36로 두 군 모두 유의한 시력호전을 보였으나 (p<0.001, p<0.001)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432). 중심황반두께는 주입술 전 라니비주맙 군이 504.12±175.32μm, 베바시주맙군이 485.60±147.98μm였고 주입술 후 6개월에 각각 252.70±55.28μm, 307.47±114.36μm로 모두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p<0.001, p<0.001)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4). 6개월간 주입술 횟수는 라니비주맙 군이 3.22±0.66회로 베바시주맙 군 3.64±0.89회 보다 유의하게 적었다 (p<0.05). 결론 : 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라니비주맙 주입술과 베바시주맙 주입술은 동등한 시력호전 및 황반부종의 감소를 가져오며 라니비주맙 주입술이 베바시주맙 주입술보다 유의하게 적은 시행횟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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