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중심 망막동맥폐쇄 환자에서 망막 및 포도막의 변화를 관찰하고, 시력 예후와 관련된 인자를 발굴한다.
방법 : 증상 발현 1주 이내에 진단된 134안의 급성 중심 망막동맥폐쇄 환자에서 진단 당시 및 이후 방문에서 시행한 빛간섭 단층촬영 영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안저 검사 및 형광 안저 검사 소견에 따라 중심 망막 동맥 폐쇄를 완전, 준완전, 비완전 망막 동맥 폐쇄로 분류하였다. 빛간섭 단층촬영 영상에서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고, 중심 황반 두께, 내측 및 외측 망막 두께, 황반오목하 맥락막 두께를 측정하였다. 임상 인자 및 빛간섭 단층촬영 소견과 마지막 방문시 최대교정시력간 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중심 망막동맥 폐쇄안에서 내측 및 외측 망막이 두꺼워져 있었으며, 이 빈도 및 황반 부종을 가진 비율은 중심 망막동맥 폐쇄의 단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황반오목하 맥락막 두께는 완전 망막동맥폐쇄에서 반대안에 비해 유의하게 얇아져 있었다.(P=0.009) 망막 동맥 폐쇄의 단계가 높을 수록 진단 당시 황반 부종 정도가 심했으며(P<0.001), 최종 방문시에는 망막이 유의하게 얇아져 있었다(P= 0.010). 진단 당시 중심 황반 두께는 최종 방문시 최대교정시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001) 심한 시력 손실은 망막동맥폐쇄의 단계 (P<0.001) 및 진단 당시 중심 황반 두께 (P=0.005)와 관련되어 있었다.
결론 : 중심 망막동맥폐쇄는 급성기에 내측, 외측 망막의 부종을 동반하며, 이후 내측 및 외측 망막에 위축성 변화를 보였다. 빛간섭 단층촬영은 진단, 병기, 시력 예후 예측에 유용한 비침습적 영상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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