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2
특발성 망막앞막 수술에서 육플루오르화황 가스 충전의 효과와 망막 독성: 1년 관찰 결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유승훈, 이성진
목적 :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유리체절제술을 받을 때 SF6(Sulfur Hexafluoride)가스 충전 여부에 따라 수술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시력과 중심망막두께의 차이를 비교하여 SF6가스 충전의 효과를 확인하고 SF6가스의 망막에 대한 독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적 관찰하였던 75명 75안을 대상으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유리체절제술만 시행한 Ⅰ군은 40안, 유리체절제술과 SF6가스 충전을 시행한 Ⅱ군은 35안으로 나눠 술 전, 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최종 방문 시 빛간섭단층촬영 및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여 술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심망막두께 및 시력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수술 전 평균 최대교정시력과 중심망막두께는 모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8, p=0.625). 수술 후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Ⅰ군에서 1개월째를 제외하고는 유의한 시력의 호전을 보였고, Ⅱ군은 1개월째 유의한 시력의 저하를 보였으며 6개월째부터는 유의한 시력의 호전을 보였다. 군 간 비교에서는 수술 1개월째 SF6가스 충전을 한 Ⅱ군(0.43 ± 0.29)이 가스 충전을 하지 않은 Ⅰ군(0.30 ± 0.30)에 비해 유의한 시력의 저하를 보였고(p=0.024), 그 외에는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중심망막두께는 Ⅰ, Ⅱ군 모두 각 시기별로 수술 전과 비교 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유리체절제술을 할 때 SF6가스의 사용은 단기적으로 수술 1개월째 일시적인 시력저하를 보였으나 장기적으로는 사용 여부에 따른 수술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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