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1
비외상성 비당뇨병성 유리체 출혈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을 통한 원인 질환 분석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서영, 이영훈, 장영석
목적 : 당뇨 및 직접적인 안외상을 제외한 자발성 유리체 출혈로 치료적 유리체 절제술 후 확인된 원인의 분석 및 연령대별 원인 질환의 차이, 수술 후 시력 예후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비 외상성, 비 당뇨병성 유리체 출혈로 2010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1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환자의 과거력, 수술에 따른 진단명, 수술 전 시력 및 안압, 그리고 수술 후 각각 1, 3, 6, 12개월 째의 최대 교정 시력과 안압 변화 확인하였다. 결과 : 157명 157안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으며 원인 질환에 따라 분지망막정맥폐쇄, 망막열공, 나이관련황반변성 등의 순서였다. 분지망막정폐쇄 환자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편이였다. 초음파 검사상 망막박리가 없었지만 수술 시 망막박리가 확인된 경우가 16안 이였다. 분지망막정맥폐쇄는 40~50, 60~70대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망막열공은 모든 연령대 고르게 분포하였다. 나이관련황반변성은 60대 이후 주로 분포하였다. 시력예후는 원인 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론 :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유리체 출혈 환자에서 조기의 유리체 절제술을 통한 수술적 처치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유의한 시력호전을 기대하여 볼 수 있으며, 환자의 나이에 따라 비교적 흔한 질환을 먼저 감별해 볼 수 있다. 또한 초음파검사 상 명확한 망막박리의 소견이 보이지 않더라도 유리체출혈 환자의 일부에서는 국소적 망막박리를 동반한 망막열공의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해 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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