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2
En face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관찰되는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의 맥락막 혈관 변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공민귀, 함돈일
목적 :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서 en face 빛간섭단층촬영(OCT) 를 이용하여 맥락막 혈관의 3차원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CSC로 진단받고 en face OCT 검사를 한 14안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는 HRA+Spectralis를 이용하여 형광혈관조영,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 EDI OCT를 동시에 시행하였고, Avanti RTVue XR SD-OCT 를 이용하여 en face OCT를 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49.6 ± 4.9 세 (40-60세), 평균 증상지속기간은 11.07 ± 9.84 개월(1–36 개월) 이었고, 남자가 11명, 여자가 2명이었다. CSC의 분류는 급성 3안, 만성 4안, 재발성 7안이었다. 형광혈관조영술의 형광누출이 모든 눈에서 발견되었고, 근처의 맥락막 혈관 확장이 인도사이아닌그린조영에서 관찰되었다. En face OCT에서는 형광누출 근처의 확장된 맥락막혈관에 해당하는 저형광 내경을 둘러싼 고형광 선형 패턴이 할러층에서 관찰되었고, 그 중 일부분은 새틀러층을 지나 모세혈관층에서까지 연속적으로 관찰되었다. 이는 혈관의 일부분이 망막색소상피에 근접할 만큼 확장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결론 : CSC가 발생한 눈을 en face OCT를 이용하여 검사하면 혈관조영술로는 발견할 수 없는 3차원적 국소 맥락막혈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해당 질환의 발병 또는 예후와 관련이 있는 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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