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3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절반에너지 광역학치료의 효과와 예후인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동훈, 박주홍, 사공민, 장우혁
목적 : 목적: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절반에너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의 효과와 예후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대상과 방법: 본원에서 2012년 7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으로 진단받고 절반에너지 광역학치료 후 3개월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하였던 56명 56안을 대상으로 치료 전후의 최대 교정시력, 중심황반두께, 재발률을 조사하였고, 치료 후 3개월째 망막하액이 완전소실된 군(D군)과 잔존한 군(W군)으로 나누어 성별, 나이, 치료 전 최대교정시력, 증상발현기간, 흡연 유무, 형광안저혈관조영상 망막색소상피층에서 국소 형광누출의 관찰 유무를 비교하여 치료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 환자는 남자가 48명 48안, 여자가 8명 8안이었고, 평균 연령은 49.18±9.67세였으며, 결과 : 환자들의 평균 증상발현 기간은 8.30±10.35개월이었으며 시술 후 평균 14.50±9.38개월(3~30개월) 간 경과 관찰하였다. 최대교정시력(logMAR)은 치료 전 0.27±0.25에서 치료 3개월 째 0.14±0.20으로 유의한 상승을 보였고(p<0.01), 평균 중심황반두께는 치료 전 401.39±105.15μm에서 치료 3개월 후 244.07±48.40μ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경과관찰 기간 중 5명의 환자들이 재발하였으며 이중 4명(80%)이 흡연자였다. D군과 W군에서 각 군의 성비차이는 없었고(p=1.00), 평균연령은 D군이 48.22±9.17세, W군이 55.86±11.11세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증상발현 기간은 D군이 8.39±10.16개월, W군이 7.71±12.50개월로 결론 :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p=0.87), 흡연 유무는 D군이 59.18% (29/49안), W군이 100% (7/7안)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5). 형광안저혈관조영상 국소 누출형은 D군에서는 65.31% (32/49안), W군에서는 14.29% (1/7안)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결론: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절반에너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는 시력 회복을 유도하고 망막하액 흡수를 촉진시키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판단된다. 망막하액의 완전흡수는 환자의 평균연령이 낮을수록, 흡연을 하지 않을수록, 형광안저혈관조영상 국소 누출이 관찰되는 유형일수록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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