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5
만성 중심성 장액맥락막망막병증 환자에서 selective retina therapy(SRT) 치료의 효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박유연, 김재련, 박영근, 노영정
목적 : 만성 중심성 장액맥락막망막병증 환자에서selective retina therapy(SRT)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함 방법 : 3개월 이상 지속된 황반부 망막하액을 보인 12명(12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SRT(Nd:YLF laser, 527nm, 1.7us)를 이용하여 치료 하였다. 치료 전 temporal arcade 에 test spots을 시행한 후 형광안저촬영술 (FA) 및 안저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treatment spots는 FA 결과상 확인되는 누출점 또는 retinal pigment epithelial detachment 주변으로 reflectometry로 적절 세기를 확인하여 시행하였다. 시력, 망막하액, 중심 망막 두께 및 자가형광촬영을 통하여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을 하였다. 재치료는 2달이상 유의한 망막하액이 관찰 되는 경우 시행하였으며 망막하액이 완전히 흡수된 뒤 microperimetry를 시행하였다 결과 : 치료 후 경과관찰 기간은 4-12개월 이었으며, 치료시 평균 laser spot의 수는 3.5 shot 이었으며 pulse energy 세기는 65-90 uJ 이었다. 평균 최고교정시력(log MAR)은 0.20±0.13에서 치료 후 0.14±0.13으로 호전되었으며 (p=0.035), 중심 망막두께는 341.4±85.6 um에서 236.08±57.9 um 으로 3개월 째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p=0.008). 3개월째 망막하액은 9안 (75%)에서 완전 흡수되었으며 2안(16.6%)에서는 현저한 감소 소견을 보였으며 4개월 째 11안 (91.6%) 가 완전 흡수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직 1안에서만 첫번째 치료에 반응이 없어,7개월 간 2회의 재치료를 시행받은 뒤 호전되었다. microperimetry상 암점변화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누출점을 직접 치료하지 않고 누출부 주변을 대상으로 시행한 SRT는 만성 중심 장액맥락망막병증환자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암점을 유발하지 않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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