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1
혈관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당뇨망막병증에서 중심와 무혈관 영역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해운대백병원 안과학교실
김인근, 이주은
목적 : 당뇨망막병증환자와 정상안에서 혈관 빛간섭단층촬영 (angio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gio OCT)으로 측정한 중심와 무혈관 영역의 넓이를 비교하여 비침습적 망막혈관 조영술인 혈관 빛간섭단층촬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당뇨망막병증 환자 50명, 85안과 정상 대조군 25명, 50안을 대상으로 중심와 무혈관 영역의 넓이를 비교하였다. Optovue Avanti RTVue XR OCT의 split-spectrum amplitude decorrelation angiography (SSADA) algorithm을 통해 중심와 무혈관 영역의 넓이를 구했다. 당뇨망막병증 정도에 따른 중심와 무혈관 영역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망막부종과 중심와 무혈관 부위와의 연관성도 비교하였다. 결과 : 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중심와 무혈관 영역은 0.46 ± 0.16 mm²으로 정상 대조군 0.3 ± 0.10 mm²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01).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PDR), severe non 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NPDR), moderate-mild NPDR의 3군으로 나누었을 때 PDR군의 중심와 무혈관 영역은 0.53 ± 0.14 mm², severe NPDR군은 0.45 ± 0.16 mm², moderate NPDR 및 mild NPDR군의 0.40 ± 0.12 mm² 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3). 황반 부종이 있는 군에서 중심와 무혈관 영역은 0.39 ± 0.11 mm² 으로 황반 부종이 없는 군의 0.48 ± 0.16 mm² 보다 좁았다(p=0.01). 결론 : 혈관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해 당뇨 망막병증 환자에서 중심와 무혈관 영역이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혈관 빛간섭 단층 촬영은 비침습적 방법으로 쉽게 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중심와 주변 모세혈관 손상의 진행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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