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5
삼출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혈관내피성장인자억제제 주입술 후 맥락막 신생혈관 감소와 동반된 망막하 병변에 대한 장기간 임상결과 분석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용욱, 곽형우, 유승영
목적 : 삼출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혈관내피성장인자억제제 주입술 후 맥락막 신생혈관 감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시력저하 병변에 대한 4년 이상 장기 임상결과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삼출성 연령관련황반변성에 대해 일차치료로 베바시주맙, 라니비주맙, 애플리버셉트 주입술을 실시한 1,612명 중 4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129명 129안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안의 최대교정시력 변화와 빛간섭단층촬영 (Spectralis, Heidelberg Engineering, Germany)에서 고반사를 보이는 망막하조직복합체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치료전과 후 안저촬영과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을 통해 망막위축의 발생, 광범위한 망막하출혈과 재출혈의 발생 여부와 시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망막하조직복합체 발생의 위험인자를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결과 : 대상안의 평균 경과관찰 기간은 5.79년(범위 4.00-7.35), 시력저하를 보인 군은 78안(60.47%)였다. 주입술 시행횟수는 시력저하군이 8.38±6.74회로 시력향상군 5.59±4.91회보다 유의하게 많았다(p=0.012). 망막하조직복합체는 61안(71.76%)이 시력저하군에서 발생하였고 발생까지 기간은 9.36±7.73개월이었다. 발생군의 최종시력은 발생하지 않은군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0.88±0.69, 0.27±0.42, p<0.001, logMAR) 치료전보다 시력저하 위험이 5.07배 (p<0.00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하조직복합체 발생은 치료 전후 망막위축 존재시 7.75배(p=0.003), 3.58배(p=0.011), 주입술 시행횟수 1회 증가시 1.23배(p=0.001) 증가하였다. 결론 : 장기간 혈관내피생성인자억제제 주입술을 실시한 삼출성 연령관령황반변성에서 맥락막 신생혈관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반된 시력저하는 망막하조직복합체의 발생과 관련되어 나타났다. 망막하조직복합체는 치료전과 후 망막위축이 존재하는 경우와 주입술 시행횟수가 많은 경우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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