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3
간헐 외사시 수술 후 발생한 속발 내사시에서 교대가림 치료만으로 호전된 군과 교대가림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군 사이의 비교 연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해운대백병원 안과
김중엽, 이수정
목적 : 간헐 외사시 수술후 속발 내사시로 진단되어 교대가림 치료만으로 호전되었던 군과 교대가림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던 군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방법 : 2005년 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간헐성 외사시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속발내사시의 진단은 술 후 2주부터의 경과관찰 기간에서 원거리나 근거리에서 10프리즘디옵터 이상의 내사시가 관찰될 때로 정의했으며 성별, 가족력, 진단 및 수술 시기, 굴절 이상, 약시, 입체시, 억제, 외사시의 종류, 술전 사시각, 수술 방법, 수직사시의 동반 유무 및 교대가림 치료의 시작 시기, 술후 사시각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과 : 간헐 외사시 환자 총 505명중 속발 내사시로 진단된 환자는 53명이었으며 교대가림 치료만으로 호전된 경우는 30명이었고 교대가림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는 23명이었다. 반응이 없었던 군에서 여아가 많았으며 수술전 원거리 외사시각이 유의하게 컸고 가족력, 진단 및 수술 시기, 굴절이상, 약시, 입체시, 억제, 외사시의 종류 및 수술 방법, 수직사시의 동반 유무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교대가림 치료의 시작 시기는 반응이 있었던 군에서 2주 이내 시작한 경우가 더 많았다. 수술후 2주까지는 내사시각의 차이가 없었으나 수술후 1개월째부터 반응이 없었던 군에서 근거리 내사시각이 크게 측정되었다. 결론 : 속발 내사시가 발생하여 교대가림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군에서 여아가 많았고 수술전 원거리 외사시각이 유의하게 크게 측정되었다. 이외에 수술전 비교 가능한 인자들은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후 사시각은 1개월째부터 근거리에서 차이를 보였으므로 수술후 1개월째의 사시각이 추후 치료 방향을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인자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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