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8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수술 초기 추적관찰 간격을 달리한 두 환자군의 수술결과 분석비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누네병원 안과(2)
하석규(1), 이종석(1), 서영우(1), 김승현(1), 조윤애(2)
목적 :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수술 6개월 이내 추적관찰 간격이 달랐던 두 환자군의 수술결과를 비교하고 성공율 차이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에서 2011년까지 두 명의 술자에 의해 간헐외사시 기본형으로 양안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 받고 3년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13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Group 1은 술 후 첫날, 1개월, 4개월, 그 이후 6개월마다 경과관찰 하였고, Group 2는 술 후 첫날, 1주, 1개월, 3개월, 이후 6개월 간격으로 더 자주 추적관찰 하였다. 수술 후 추적 관찰시 필요에 따라 현성굴절검사를 통해 안경을 처방하였다. 연령 및 성별, 술전 사시각, 굴절이상, 시력 등을 검사하였고, 술후 첫날 사시각, 경과관찰 방법, 경과관찰시 마다 시력, 굴절이상정도, 사시각의 차이를 비교분석 하였다. 성공율은 3년이상 경과관찰기간 동안 재수술 없이 10PD 미만의 외편위, 5PD 미만의 내편위로 유지된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Group 1은 67명, Group 2는 70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연령 및 성별, 시력, 술전 사시각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술후 첫날 Group 1, 2의 평균 사시각은 -10.1PD, -7.8PD로 Group 1 에서 유의하게 과교정이 많았으나(p=0.01) 4개월시 Group 1은 3.2PD, Group 2는 0.94PD로 Group 1 환자들의 외편위가 더 심하게 관찰되었고(p=0.002) 이 차이는 3년까지 유지되었다. 3, 4개월 당시의 안경과 현성굴절검사의 구면수차 차이는 우안 Group 1 환자가 -0.25D, Group 2 환자가 -0.09D, 좌안은 각각 -0.21D, -0.13D로 그 차이가 Group 1에서 더 컸다(p<0.001, p=0.003). 3년 성공율은 Group 1에서 58.2%, Group 2에서 81.4%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 간헐외사시 술후 외편위 경향을 줄이기 위해 술후 6개월이내 자주 경과관찰과 안경교체를 한 군에서 성공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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