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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6개월 이상 경과관찰 한 시신경염 환자 중 유두주위망막시신경섬유 (pRNFL) 및 황반
신경절세포-내망상층 (GCIPL)의 감소를 보이는 환자의 위험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6월에서 2014년 6월까지 본원에서 시신경염으로 진단받고 pRNFL과 GCIPL을 측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pRNFL 또는 GCIPL 감소 유무에 따라 각각 분류하여 나이, 성별, 자기공명영상소견 상 시신경의 이상유무, 증상부터 스테로이드 치료시작까지의 기간, 초기시력, 초기 시야 결손 정도 (MD), 초기 색각 이상, 초기 pRNFL의 두께, 최종 시력, 최종 시야 결손 정도 등 연관된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33명, 33안에서 pRNFL과 GCIPL이 측정되었고, 평균연령은 45.88 ± 17.07세 였다. 시신경염 발병 6개월째 총 33안 중 pRNFL과 GCIPL의 감소는 각각 19안과 25안에서 보였다. pRNFL의 감소 유무에 따라 두 군을 나누어 비교하였고 나이, 자기공명영상 상 시신경의 이상유무, 초기 시야 결손, 최종 pRNFL 및 GCIPL 값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GCIPL의 감소 유무에 따라 두 군을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는 초기 시야 결손, 최종 pRNFL 및 GCIPL 값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pRNFL 및 GCIPL 감소의 위험인자를 분석하였고 이 중 초기 시야 결손 정도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OR=0.856, p=0.007, OR=0.872, p=0.032)
결론 : 시신경염 환자에서 초기 시야 결손 정도가 심할수록 경과 관찰 중 망막시신경절세포
와 축삭의 감소가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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