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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시신경의 구조적인 축삭 돌기 손실 정도는 시신경 유두주위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를 측정 함으로서 정량화 할 수 있다. 시신경 병증에서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 측정을 통해 시신경의 구조적 평가와 더불어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신경염, 허혈성 시신경병증, 외상 시신경병증 환자들에서 스펙트럼 빛간섭 단층촬영으로 측정한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와 시력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시신경염, 허혈성 시신경병증, 외상 시신경병증 환자들 중에서 발병 이후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38명 41안을 선정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는 빛간섭 단층촬영을 통한 측정값, 시력은 logMAR 최대교정시력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GraphPad Software, San Diego, CA)
결과 : 환자들의 logMAR 최대교정시력과 시신경 유두 주위 모든 사분면 에서의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00, 0.008, 0.000, 0.001, respectively by pearson correlation test). 시신경 유두 주위 위쪽 사분면 에서는 y = -28.05X ± 5.736 측두쪽 사분면 에서는 y = -8.318X ± 3.036, 아래쪽 사분면 에서는 y = -36.46X ± 6.178, 비쪽 사분면 에서는 y = -6.454X ± 1.861 로 모든 사분면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x: logMAR 최대교정시력, y: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 by simple linear regression curve).
결론 : 시신경 병증 환자 군에서 최대교정시력과 빛 간섭 단층촬영으로 측정한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를 통해 시신경 병증 발병 이후 시력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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