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36
바이러스 감염력을 가진 시신경염 환자들의 임상양상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사강, 김성준
목적 : 바이러스 감염은 소아 시신경염 및 성인 시신경염의 일부와 연관되어있는 인자이다. Optic neuritis study group은 대상 시신경염 환자의 26.1%에서 시력 증상에 바이러스 증후군이 선행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바이러스감염과 연관된 시신경염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보고자 한다. 방법 : 2004년에서 2014년에 서울대학교에 내원한 15세 이상의 시신경염 환자 124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인자, 증상, 소견 및 검사결과를 확인하였다. MRI 및 뇌척수액검사 결과도 확인하였다. 결과 : 124명의 시신경염 환자 중 17명 (13.7%)에서 바이러스 감염의 병력이 있었다. 이중 남성은 9명(52.96) 이었고, 평균 발생나이는 36.07(±12.82, 18-64)세 이었다. 초진당시 시력이 안전수지 이하인 경우가 10명(76.9%)이었다. 안통 및 두통은 82.4%에서 동반되었고, 유두부종은 41.2%에서 동반되었다. 84.6%에서 0.5 이상의 양호한 시력 예후를 보였다. 항핵항체는 3명에서 양성을 보였고, 2명에서 Aquaporin-4 항체 양성을 보였다. 7명에서 중심암점을 보였고, 이외에도 다양한 시야이상이 관찰되었다. 15명에서 MRI를 시행하였으며, 8명에서 시신경 조영증강이 관찰되었다. 결론 :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된 시신경염은 일반적인 성인의 특발성 시신경염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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