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6
굴절 조절 내사시에서 굴절력 변화에 따른 예후 차이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전혜신, 이재정, 최희영
목적 : 굴절 조절 내사시에서 굴절력 변화에 따라 예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안과에 방문하여 굴절조절 내사시로 진단받고 1년 이상 경과관찰 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초진시 조절마비굴절검사를 바탕으로 처방한 우안의 안경도수와 최종 경과관찰 시에 착용한 안경을 비교하여 안경도수가 감소한 환자(1군)와 안경도수가 바뀌지 않았거나 증가한 환자(2군)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총 44명의 환자 중 31명이 1군에, 13명이 2군에 포함되었다. 1군의 평균 경과관찰 기간은 49.94 ±24.56 개월로 평균 연간 0.524 디옵터 (D) 의 구면렌즈 대응치(SE)의 감소가 있었다. 2군은 평균 36.46 ± 22.78 개월 경과관찰 하였으며 7명은 SE 가 변화하지 않았으며, 6명에서는 연간 평균 0.151 D 증가하였다. 증상 발생 및 안경 시작 나이, 초진시 사시각 및 치료 시작 시점의 안경 도수, 최종 경과관찰 시의 사시각은 1군과 2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최종 경과관찰 시의 SE 는 2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최종 경과관찰 시에 시행한 티트무스 검사에서 1군에서는 67.7±44.8 초, 2군에서는 131.5±126.6 초로 1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굴절조절내사시 환자에서 상당수가 굴절력이 변하지 않거나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으며 이러한 환자에서 입체시 결과가 상대적으로 불량한 소견을 보였으므로 이러한 굴절조절내사시 환자에서 주의 깊은 경과관찰을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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