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7
머리기울임검사 양성인 안성사경 환자에서 측정한 목빗근의 변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2), 공안과병원(3)
박아람(1), 임신영(2), 이종복(3), 정승아(1)
목적 : 머리기울임검사 양성인 안성사경 환자에서 이차적 변화의 지표로 좌우 목빗근의 비대칭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고개기울임을 주소로 2011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본원 사경센터로 내원한 환자 중 머리기울임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139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이 가운데 목 초음파나 목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64명을 대상으로 좌우 목빗근의 두께를 비교하고, 나이, 고개기울임 정도, 사시각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고개기울임은 경추가동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고개기울임 방향의 목빗근 두께를 기준으로 양쪽 목빗근 두께 차이가 10%이상이면 비대칭이 있다고 정하였다(차이군). 결과 : 총 64명은 평균 24.5도의 고개기울임을 보여 평균 51.8개월(4개월~38.3세)에 검사를 받았다. 30명은 우측, 34명은 좌측 고개기울임이 있었고, 한눈 상사근마비 60명, 두눈 상사근마비 3명, 한눈 하사근마비 1명이었다. 고개기울임과 사시 방향은 59명(92%)에서 일치하였다. 평균 목빗근 두께 차이는 0.82mm이었고, 39명(61%)는 좌우 두께 차이가 없었다. 좌우 목빗근의 두께 차이를 보인 25명(39%) 중 15명(60%)이 생후 24개월이하이었으며, 가장 어린 환자는 생후 9개월이었다. 차이군의 72%(18/25명)에서 고개기울임 반대 방향의 목빗근이 상대적으로 두꺼웠다. 차이군과 동일군 사이에 검사나이, 기울임 정도, 사시각 차이는 없었다. 결론 : 2세 이전의 안성사경 환자에서도 목빗근의 좌우 비대칭이 관찰되었으며, 고개기울임 반대 방향의 목빗근이 두꺼워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안성사경의 조기 교정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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