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1
안경처방이 필요한 소아 근시와 원시 환자에서 굴절력 변화 양상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강원, 강성모
목적 : 소아 근시와 원시 환자에서 안경 처방 이후에 시간에 따른 양안 굴절력 차이의 변화 양상과 안경처방 시기의 차이를 알아보고 나이, 근시 또는 원시가 굴절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한다. 방법 : 후향적 연구로 본원 안과 외래에 내원하여 안경 처방을 받은 3세에서 12세까지의 소아 근시 및 원시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근시와 원시에 따라 그룹을 나눈 후 처음 내원 시와 6개월 간격으로 굴절력 차이의 변화를 알아보고 새로 안경을 처방하는 시기를 알아보았다. 결과 : 각 눈의 구면대응치값 을 기준으로 근시안, 원시안으로 그룹을 나누어 안경처방 후 6개월 간격으로 구면대응치값을 비교해보았다. 각 군의 6개월마다의 굴절력의 변화는 원시안은 -0.01, 근시안은 -0.36으로 근시안에서 더 많은 변화 양상을 보였다. 3년 이내 새로운 안경을 처방받은 환자는 원시안에서 5%, 근시안에서 53% 였다. 환자 중 양안의 굴절력 변화는 연령이 낮을수록 더 큰 변화를 보였으며 난시값과 굴절력 변화는 통계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원시안의 경우가 근시안의 경우보다 더 많은 굴절력 변화를 보였다.또한 근시안의 경우가 원시안의 경우보다 더 일찍 안경의 재처방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어린 환자에서 굴절력 변화가 더 컸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는 없었다. 또한 난시값의 차이는 굴절력의 변화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환자 수를 확보하여 충분한 기간동안의 지속적인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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