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01
출생체중이 1500g 이상의 미숙아에서의 미숙아망막병증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신혜, 김선주, 염혜리, 신선영, 이영춘
목적 : 출생체중이 1500g 이상의 미숙아에서의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율과 관련 위험인자를 알아보고, 한국인 미숙아에서의 적절한 선별검사 지침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본원에서 미숙아망막병증 검사를 시행한 미숙아 중 출생체중이 1500g 이상이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 유무와 최종 미숙아 망막병증 단계 및 미숙아망막병증 관련 전인인자를 분석 조사하였다. 결과 : 분석 조건에 합당했던 총 201명의 환아 중 총 24명 (11.94 %)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이 발생하였다. 그 중 최종 미숙아망막병증의 단계가 stage 1,2,3 였던 환아는 각각 5명 (4.48%), 7명 (3.48%), 8명 (3.98%)이였다. Stage 4와 stage 5에 해당하는 환아는 없었다. 치료를 요하는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생한 환아는 그렇지 않은 환아에 비해 출생체중(1.578 kg vs 1.775 kg, P= 0.002)과 출생주수 (30.10 vs 32.16주, P=0.000)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의 유무 및 항생제를 14일 이상 사용했던 기왕력이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0 and P=0.015). 치료를 요하는 미숙아 망막병증을 앓는 환아들은 관련 위험인자를 평균 7.29 ± 2.14개 가지고 있어 그렇지 않은 환아들에 비교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p=0.004) 결론 : 출생체중1500g 이상의 미숙아에서도 약 3.98%의 빈도로 치료를 요하는 미숙아망막병증이 발생하였다. 출생체중이 1500g인 미숙아에서도 미숙아망막병증 관련 동반 위험인자가 많은 환아는 선별검사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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