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05
망막모세포종 환자에서 일차 혹은 이차 치료로서 시행된 국소항암요법의 단기 결과
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2.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FARB 실험실,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병주(1,2), 김사강(3), 김정훈(1,2,3), 유영석(2,3)
목적 : 망막모세포종 환자에서 시행된 국소항암요법 (안동맥 내 항암요법 및 유리체강 내 항암요법)의 단기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망막모세포종의 일차 혹은 이차 치료로 국소 항암요법을 시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국소 항암요법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분석하였다. 안동맥 내 항암요법은 Mephalan를 이용하여 치료 반응에 따라 4주 간격으로 최대 4회까지 반복하였고, 유리체강 내 항암요법은 Mephalan 및 Topotecan을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3회 시행하였다. 결과 : 총 4명 4안에서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시행했고 (일차 치료: 2안, 전신항암요법 후 재발한 종양에서 이차 치료: 2안), 치료 시 평균 나이는 2.8세 (1개월~8세)였다.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시행 받은 4안 모두에서 첫 치료 2주 후 부분퇴행을 보였으나, 이차 치료로써 시행한 1안에서는 반복치료 중 유리체강 내 파종이 발생하여 유리체강 내 항암요법을 시행 후에 국소 파급 없이 퇴행되었다. 안동맥 내 항암요법 중 안동맥 카테터 거치에 실패한 경우는 없었으나, 1명에서는 일시적인 하지 말초혈관 혈전증이 발생했다. 결론 : 안동맥 내 항암요법은 망막모세포종의 일차 및 이차 치료 모두에서 선택 가능한 치료법의 하나로, 생후 1개월 환아에서도 성공적인 안동맥 카테터 거치 및 효과적 항암제 주입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리체강 내 항암요법은 안동맥 내 항암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유리체강 내 파종된 망막모세포종의 치료에 병행 적용 가능한 치료 선택지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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