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반복각막진무름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치료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반복각막진무름으로 진단받은 55명 62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원인과 치료 방법, 결과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 연령은 46.2 ± 14.22세,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9.5개월이었다. 원인으로 과거 외상에 의한 경우(26안, 41.9%),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 경우(20안, 32.3%)가 많았으며 각막이상증, 굴절교정 수술기왕력, 안질환 기왕력이 있는 경우가 각각10% 미만이었다. 발생부위는 각막중심부와 하방 부위가 8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반복각막진무름의 치료는 점안약으로만 치료한 경우(26안, 41.9%), 치료용 렌즈 삽입을 병행한 경우(28안, 45.2%), 양막이식술을 병행한 경우(8안, 12.9%) 순이었다. 치료 후 경과관찰 시 재발은 단순 점안약 치료의 경우 61.5%, 치료용 렌즈 사용시 32.1%, 양막이식술 시행시 25%로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 반복각막진무름은 외상이나 만성각막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위험이 증가하며 장기간 콘택트 렌즈 착용 및 양막이식술을 통하여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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