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24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상안검성형술 이후 비전형적 위치에 발생한 포도구균성 변연각막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빈센트병원
김효원, 조양경
본문 : 목적 : 상안검성형술 이후 비전형적 위치에 발생한 포도구균성 변연각막염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43세 여환으로 내원 2주 전 개인 성형외과에서 양안 상안검성형술을 받았고 1주일 후 갑자기 발생한 우안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8, 좌안 0.8이었으나 우안 각막 9시 방향의 각막상피의 결손 소견이 있었고 주변 침윤이나 전방세포는 없어 항생제 안약 및 인공눈물을 처방하였다. 10일 후 추적 관찰에서 각막상피결손 호전된 소견 보였으며 호소하는 증상 역시 없어서 안약 점안 중단하였다. 결과 : 치료 시작 1주일 후 우안 시력은 0.8, 각막의 상피결손은 지속되었고 주변의 경미한 침윤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증상 호전은 없었다. 이에 우안의 포도구균성 변연각막염 또는 각막궤양 의심 하 스테로이드 안약 추가하였다. 10일 후 각막의 상피 결손 없어지고 옅은 혼탁만 남은 소견 보였으며 증상 역시 호전되어 인공눈물 이외의 안약은 중단하였다. 결론 : 포도구균성 변연각막염이 주로 발생하는 위치는 각막의 2, 4, 8, 10시 방향의 변연부이다. 그러나 본 증례에서와 같이 상안검성형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는 상안검 또는 속눈썹이 닿을 수 있는 각막의 비전형적 위치(3, 9시 방향)에 각막염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고려해 보아야 하겠다는 의미에서 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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