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22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상악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군에서 동반되는 안과적 질환에 관한 고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강동성심병원
이원섭, 최연주
목적 : 위턱굴, 벌집굴, 코인두부의 악성 종양 등으로 타과적으로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을 필요로 하는 질환군에서, 수술 후나 추적 관찰 과정에서 안와와 그 주변부에 영향을 미쳐 안과적 증상을 유발하여 진료를 요하는 경우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악절제술(maxillectomy) 후 안과적 불편감으로 의뢰된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방법 : 본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서 2003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상악절제술을 시행한 105명을 대상으로, 안과적 불편증상으로 본 안과에서 진료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상악절제술의 종류 및 원인질환, 방사선치료 유무를 조사하고, 안과적 합병증 및 진단과 치료방법, 그리고 추적 관찰에 따른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 105명 중 술후 안과적 증상으로 진료를 시행한 환자는 39명(37.1%) 이었다. 상악절제술 방법으로 근치적절제술(46.2%), 전절제술(28.2%) 내측절제술(15.3%)등이었고, 방사선치료는 37명(94.9%)에서 시행되었다. 안과적합병증으로 안검외반및 토안에 따른 노출성각막염(59%), 눈물길폐쇄(18%), 외안근 운동제한 및 사시(15.4%), 안구돌출(10.3%), 무안구(7.7%)로 분석되었다. 평균 2.1년의 관찰기간 동안 보존적치료 이외에 안검봉합술(15%),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18%)이 시행되었다. 결론 : 상악절제술은 원발병소의 침범범위에 따라 절제범위가 다르며, 이에 따른 안과적 합병증도 다양한 양상을 보여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토안으로 인한 노출성 각막염과 눈물길 폐쇄였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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