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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각막굴절교정 렌즈의 착용이 근시진행 및 안축장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서 근시를 진단받고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안경 또는 각막굴절교정 렌즈를 착용 후 6개월 동안 경과관찰을 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렌즈 착용군은 총 9명 17안으로 남녀의 비율은 1:2, 나이는 평균 9.56 ± 1.67 세였으며, 안경 착용 대조군은 총 12명 24안으로 남녀의 비율은 1:1.4, 나이는 9.83 ± 1.34 세였다. 초진시 렌즈 착용군과 대조군의 구면렌즈대응값은 각각 -3.82 ± 2.10 D, -3.68 ± 1.64 D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안축장은 각각 25.82 ± 1.39 mm, 24.59 ± 0.74 mm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5). 한편, 동일 기간 동안 두 군의 안축장 변화량은 각각 평균 0.01 ± 0.12 mm, 0.20 ± 0.07 mm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결론 : 각막굴절교정렌즈의 착용은 안경 착용과 비교하여 안축장 증가를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따라서 소아근시환자에서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시 안축장의 증가로 인한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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