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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폐쇄우각녹내장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 후 안압의 변화를 평가하고, 안압의 변화가 술 전 안압, 안축장의 길이, 성별, 나이, 레이저 홍채절제술 시행여부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 수술을 받은 폐쇄우각녹내장 환자들을 대상으로 술 전 안압을 기준으로 총 4그룹으로 나누어 술 전, 후 안압의 변화를 측정하고 변화량을 술 전 안압, 안축장의 길이가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였다.
결과 : 45명(59안)을 대상으로 하였고 술 전 안압 평균은 16.95mmHg, 평균 안압 감소는 3.07mmHg(18.1%) 였다. 여러 요소들 중 술 전 안압과 안압 감소량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r = 0.818, P < 0.01).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술 전 안압이 14mmHg 이하(16안)의 경우 0.38mmHg의 평균 안압 상승을 보였으나, 14mmHg 초과 17mmHg 이하(22안)에서 1.50mmHg의 평균 안압 감소를 보였고 17mmHg 초과 20mmHg 이하(9안)에서 4.89mmHg, 21mmHg 이상(12안)의 환자들에서는 9.17mmHg의 평균 안압 감소를 보였다. 그 외 안축장 길이, 성별, 나이, 레이저 홍채절제술 시행여부 등의 요소는 술 후 안압 감소량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 폐쇄우각녹내장 환자에 있어 백내장 수술은 술 전 안압이 14 mmHg초과될 때는 안압 하강의 효과가 있었으며, 백내장 수술 전, 후 안압 변화량은 술 전 안압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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