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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상하 비대칭성을 통해 녹내장성 망막섬유신경섬유층 결손과 비녹내장성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을 감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 안과에서 비녹내장성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으로 진단받고 3년이상 경과관찰시 진행하지 않은 11명 11안과, 녹내장으로 진단받고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진행이 확인된 17명 17안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상이측과 하이측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차이를 이용하여 비대칭성을 정의하고 양 군에서 비대칭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결과 : 비녹내장군 중 9명은 고혈압이 있었고 1명은 신장이식의 병력이 있었다. 비녹내장군은 11안 모두 상이측에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이 있었으며 녹내장군에서는 13안은 하이측, 4안은 상이측에 결손이 있었다. 결손의 너비는 녹내장군에서 24.7±4.28 °, 비녹내장군에서 11.9±3.53 °였다. 상이측과 하이측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차이는 녹내장군에서 11.05±8.58㎛였고 비녹내장군에서 6.72±6.73㎛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70) 상이측과 하이측의두께 차이가 10㎛이상일 때를 비대칭이라고 정의하였을 때, 두 군에서 비대칭 빈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253)
결론 :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상하 비대칭성을 통해서 녹내장성 망막신경섬유층 결손과 비녹내장성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을 감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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