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실험적 자가면역 포도막염 (Experimental autoimmune uveitis) 마우스 모델에서 바이칼린의 효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인천성모병원 안과
홍경의, 황형빈, 이나영, 임혜빈, 강규동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황금 (학명: Scutellaria baicalensis) 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바이칼린이 실험적 자가면역 포도막염 마우스 모델에서 어떠한 효용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방법 : C57BL/6 마우스 (6-8 주령)를 정상군, 자가면역 포도막염만 일으킨 군, 자가면역 포도막염을 일으킨후 바이칼린(1mg/kg 또는 10mg/kg)를 투약한 군으로 나누었다. 모든 마우스들은 100 mg 광각세포사이 레이노이드 결합단백질 (interphotoreceptor retinoid binding peptide)를 완전 프로이드첨가액 (complete freund’s adjuvant)에 녹여 왼쪽 허벅지에 피하로 0.1ml를 주사하였다. 임상적으로 포도막염의 정도는 내시경을 이용한 망막 사진촬영 (TEFI: topical endoscopic fundus imaging)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조직병리검사는 헤마톡신-에오신 염색을 통하여 자가면역포도막염의 정도를 평가하였다. 인터루킨 1 (IL-1), 인터루킨 2 (IL-2), 인터루킨 17 (IL-17)의 안구내 농도를 처치후 10일후에 각각의 군에 따라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IL-17의 분포정도는 CD4 양성인 T cells을 추출하여 유세포 분석기(flow cytometry)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매일 고농도의 바이칼린(10mg/kg) 은 복강내로 투약받은 군에서는 임상적인 포도막염의 발현 정도가 유의하게 대조군보다 낮았다. 처치후 10일째 대조군의 포도막염의 정도를 평가한 점수는 평군 3.2±0.4 였고 고농도의 바이칼린을 투약한 군은 2.2±0.3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달랐다 (p<0.05). IL-1, IL-2, IL-17의 농도는 저농도와 고농도의 바이칼린을 투약한 군에서 모두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게 측정이 되었다 (p<0.05). 유세포 분석기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바이칼린을 처치한 군에서 IL-17 양성인 T cell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게 측정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플라보노이드인 바이칼린이 실험적 포도막염 마우스 모델에서 유의하게 염증의 정도를 억제시키고 사이토카인을 억제함을 알게 되었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난치성 질환인 포도막염에 바이칼린을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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