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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코눈물관막힘 환자에서 0.64 mm 와 0.94 mm의 굵기를 이용한 실리콘 튜브 삽입술의 성공률 및 합병증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양산부산대병원 안과에서 코눈물관 막힘증을 진단받고 누낭조영검사 후 실리콘 튜브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 29명, 총 51안을 대상으로 삽입한 실리콘튜브의 크기, 성별, 나이를 조사하였으며 술전 눈물길 관류검사상 눈물길 막힘의 정도에 따라 통과, 부분막힘, 완전막힘으로 구분하였으며 누낭조영검사상 눈물관 막힘의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하였다. 술 후 임상증상의 호전과 눈물길 관류검사에서 눈물이 통과될 때 수술성공이라고 정의하여 술전 눈물길 관류검사와 누낭조영검사상 분류에 따라 튜브굵기와 수술 성공률 및 합병증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실리콘 튜브는0.64 mm 굵기가 41 안(80.4%), 0.94 mm굵기가 10 안(19.6%) 에서 사용되었다. 술전 눈물길 관류 검사에서는 통과 31 안(60.8%), 부분막힘 17 안(33.3%), 완전막힘 3 안(5.9%)이였고 술전 누낭조영검사상 경도의 협착 34 안(66.7%), 중등도 협착 10 안(19.6%), 중증 협착 7 안(13.7%) 이였다. 각각에서 실리콘 튜브 굵기에 따른 성공률은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술 후 합병증은 0.94 mm 실리콘 튜브 삽입술을 시행했을 때 초기 이물감이 4안(40%), 누점열상(punctual slit)이 3안(30%), 실리콘 튜브의 위치 이탈이 2안(20%)에서 발생하였으나 0.64mm 의 합병증과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 성인 실리콘 튜브 삽입술을 시행할 경우 튜브 굵기는 수술성공률 및 합병증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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