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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섬유주절제술 이후 유발된 각막난시 변화에 대해 비교하고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원개 기저 결막편으로 섬유주절제술을 시행받은 27안의 술 전, 술 후 1개월, 3개월째 측정한 각막곡률값을 이용하여 수술유발난시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술 후 각막난시의 변화는 벡터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고, 녹내장의 종류, 나이, 마이토마이신 농도, 안축장 길이, 술 후 저안압 여부, 여과포 누출 여부, 수정체 상태 등에 따른 세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수술 당시 나이와 수술 유발 난시 사이에는 음의 상관 관계가 관찰되었다(p=0.009,r=-0.544). 마이토마이신 농도, 안축장 길이, 술 후 저안압 여부, 여과포 누출 여부, 수정체 상태 등 다른 임상적 인자는 수술 유발 난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섬유주절제술 후 유발된 각막난시에 있어 수술 당시 환자 나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련성이 있는 임상적 인자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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