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열공망막박리 유리체절제술의 해부학적 성공의 예측인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장수경, 김경호, 신민규, 박성후, 변익수, 이지은, 엄부섭
목적 : 열공망막박리에서 일차 수술로 유리체절제술이 선택된 경우에서 해부학적 성공과 관련된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열공망막박리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공막돌륭술과 함께 시행된 경우, 백내장 수술을 제외한 안내수술력이 있는 경우 제외하였고, 천공외상, 당뇨망막병증, 망막분지정맥폐쇄 등이 동반된 경우 제외하였다. 시력, 열공위치, 열공개수, 열공크기, 망막박리 범위, 중심와 침범여부, 안축장, 백내장 수술병력 등을 포함한 술전인자와 수술에 사용된 현미경, 술자, 안내충전물 등을 포함한 술중인자를 조사하였고, 술전 술중 인자와 일차 수술 후 재유착의 실패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06안 중 198안 (96.1%)이 일차 수술 후 재유착되었다. 아래 90’ 범위내 열공이 있던 48안 중 46안(95.8%, p=1.000), 위수정체 44안 중 42안(95.5%, p=1.000), 2개이상 열공이 관찰된 89안 중 84안(95.4%, p=0.296), 충전물로 공기를 사용한 39안 모두(100%, p=0.224)에서 재유착되어, 열공 위치, 개수, 수정체수술 여부, 충전물 종류는 1차 수술 후 재유착과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고도근시안 49안 중 44안(89.8%)이 재유착에 성공하여, 고도근시안에서 1차 수술 후 낮은 재유착율을 보였다(p=0.020). 다중회귀분석에서 고도근시는 1차 수술 후 재유착 실패의 유일한 예측인자로 분석되었다(OR = 5.795, 95%, P = 0.019). 결론 : 열공망막박리에서 시행된 유리체절제술은 열공의 위치, 개수, 백내장 수술병력, 사용된 충전물의 종류 등에 큰 영향 없이 높은 재유착 성공율을 보였다. 다만 고도근시에서 재유착 실패가 흔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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