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5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거짓비늘증후군 환자의 백내장 수술시 발생하는 문제점 분석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건형, 이자균, 이종수
목적 : 정상 백내장에 비해 거짓비늘증후군에게 백내장 수술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술의 합병증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서 2011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한 명의 술자에게 백내장 수술을 시행받은 641명 862안중에서 거짓비늘증후군 환자 27명 37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시 발생한 문제점을 유형별로 정리하고, 수술 전/후 시력과 각막난시, 안압의 차이를 분석해보았다. 결과 : 총 27명 37안의 수술 전 교정시력은 평균 0.29, 각막난시 -0.89D, 안압 16.3mmHg 였다. 수술 후 6개월 뒤 교정시력은 0.60으로 호전(P<0.001), 각막난시는 -1.39D로 증가, (P=0.008). 안압은 10.7mmHg로 감소하였다(P<0.001). 수술 시 문제점은 불완전한 산동이 13안(35.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7안(20.0%)에서 홍채견인기를 사용하였다. 수정체전낭을 염색 후 전낭절개를 시행한 경우가 4안(11.4%)이었으며, 모양체소대가 약해진 경우가 3안(8.6%)이었다. 후낭 파열은 1안(2.9%)에서 발생하여 섬모체고랑에 삽입하였다. 홍채탈출이 발생한 경우가 3안(8.6%)으로, 모두 각막절개창의 봉합이 필요하였다. 결론 : 거짓비늘증후군 환자에게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경우 홍채견인기 등을 이용하여 적절히 산동하고, 주의하여 시술을 시행한다면 정상 백내장과 비교하여 수술의 합병증은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