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좌안 충혈 및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발견된 광범위 일측 아급성 신경망막염 1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명곡안연구소
이관복, 이태곤, 최문정
본문 : 좌안 충혈 및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발견된 광범위 일측 아급성 신경망막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49세 남자가 감기 증상 앓고 난 후 내원 약 1주 전 발생한 좌안 충혈 및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을 주소로 타병원 경유 좌안 광범위 일측 아급성 신경망막염 의심하 본원 의뢰되어 내원하였다. 내과, 안과적 전신질환 및 특이 가족력은 없었고 최근 여행력 또한 없었다. 당시 양안 나안시력은 0.5/0.2 이었고 굴절교정검사상 최대교정시력은 1.0-/0.6- 이었으며 안압은 비접촉안압계로 16/22mmHg로 측정되었다. 전안부 검사상 우안 특이소견 보이지 않았고 좌안 전방 염증세포 2+ 소견 보였으며 안저검사상 우안 특이소견 없고 좌안 subfoveal depigmentary scar 및 subretinal track 소견 보였다. 타병원에서 시행한 OCT, FAG 및 본원에서 시행한 안저 검사 결과 광범위 일측 아급성 신경망막염 의심되었다. 그러나 검사결과상 망막 병변의 활동성 시기로 보이지 않았으며 전방내 염증 소견만 있어 점안 스테로이드를 처방하였고, 전방의 염증 및 시력의 호전을 보여 점안횟수를 점차 감량하며 경과관찰 중이다. 기생충 감염에 이차적으로 발생한 광범위 일측 아급성 신경망막염은 무증상 혹은 점진적인 시력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점진적 시력저하와 함께 전/후부 포도막염 및 전형적인 subretinal track 소견을 보이는 경우 광범위 일측 아급성 신경망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국내에서 보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이에 특이 과거력 없이 발생한 광범위 일측 아급성 신경망막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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