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02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경사진 시신경 환자에서 시신경 유두의 경사 방향에 따른 사상판 깊이의 양상 분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1),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안과 (2)
이경민(1,2), 이은지(1,2), 김태우(1,2)
목적 : 시신경 유두의 장축 방향에 따른 사상판 표면 깊이의 양상의 차이를 관찰하고 시신경 유두의 경사 방향과 녹내장성 손상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방법 : 경사진 시신경 유두 (ovality index>1.3) 114명 114안 (녹내장환자 66안, 정상안 48안)을 대상으로 시신경 유두직경의 장축 방향에 따라 횡축경사와 종축경사로 나눈다. 시신경 유두의 단면영상은 Enhanced Depth Imaging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시신경유두 스캔을 통해 얻고 이를 3차원으로 재구성한다. 시신경의 장축을 따라 같은 거리의 5지점에서 사상판 표면의 깊이를 측정하고 시신경의 종단면을 따라 같은 거리의 7지점에서 에서 사상판 표면의 깊이를 측정하여 군간에 비교한다. 결과 : 시신경 유두의 장축을 따라 측정한 사상판 표면 깊이의 양상은 횡축 경사군과 종축 경사군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시신경의 종단면을 따른 측정에서 종축 경사군은 시신경 하부에서보다 상부에서 더 깊은 사상판 깊이를 보인 반면 횡축 경사군에서는 반대로 나타났다. 망막신경섬유층두께의 감소는 종축 경사군에서는 상이측, 하이측에서 생긴 반면 종축 경사군에서는 하이측에서 나타났다. 결론 : 사상판 깊이의 양상으로 살펴볼 때 안저 검사에서 관찰되는 시신경의 비틀림은 실제로는 시신경 유두의 장축을 중심으로 기울어진 시신경의 소산으로 생각된다. 경사진 시신경에서 호발하는 녹내장성 손상의 위치는 시신경의 경사 방향에 따른 사상판 깊이 양상의 변화로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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