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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정상인과 녹내장 환자에서 코로비스 안압계와 안구반응분석기의 각막생체역학인자를 비교분석하였다.
방법 :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 사이 부산대병원 안과외래를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외상, 안내염증, 고도근시, 각막질환, 이전 굴절교정수술 및 녹내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코로비스 안압계로 일차 압평 거리(L1) 및 속도(V1), 이차 압평 거리(L2) 및 속도(V2), 최대변형진폭(Deformation amplitude)을 측정하고 안구반응분석기로 각막이력(CH), 각막저항인자(CRF)와 함께 골드만안압, 안축장 및 중심각막두께를 측정하였다. 1군은 정상, 2군을 녹내장으로 하여 두 안압계의 각막생체역학인자 중 녹내장 군의 위험인자를 분석 후 CH와 CRF에 영향을 주는 코로비스 안압계의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1군 37안, 2군 43안으로 1군 평균 안압은 16.38±3.90mmHg, 2군은 14.86±3.99mmHg였다. 2군은 1군에 비해 CH, CRF 및 골드만안압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V1과 최대변형진폭이 유의하게 높았다. 코로비스 안압계의 각막생체역학인자 중 최대변형진폭이 녹내장군의 위험인자 였으며, (P =0.005,OR=81.50) 안구반응분석기의 각막생체역학인자인 CRF 및 CH를 각각 포함한 결과, CRF와 CH가 녹내장 군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P=0.003,OR=0.67/P=0.047,OR=0.69,respectively). 다중회귀분석 결과, 1군은 CH 및 CRF 모두 최대변형진폭과 음의 선형관계가 있었고 (P=0.002,β= - 4.88/P<0.001,β=- 8.45), 2군은 코로비스 안압계와 선형관계가 없었다.
결론 : 녹내장 발생 위험인자 관련한 코로비스 안압계의 각막생체역학인자로 최대변형진폭이 의미있는 계측치이지만, 안구반응분석기의 각막생체역학인자인 CH 및 CRF 보다 녹내장 발생의 유의한 위험 인자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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