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원시에서 라섹과 라식 수술의 임상성적을 비교하였다.
방법 : 라섹이나 라식수술을 받고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원시 환자 중에서 라섹수술을 시행 받은 25안(14명) (평균 술전 구면렌즈대응치 +3.20±1.78D)과 라식수술을 시행 받은 20안(13명) (평균 술전 구면렌즈대응치 +2.33±1.16D)을 대상으로 술 후 시력과 굴절변화여부에 대해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술 후 1개월째 평균 구면렌즈대응치는 라섹군에서 -0.99±1.05D 라식군에서 -0.26±0.71D 로 두 군에서 모두 근시 이행을 보였으며,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41). 술 후 3개월째 평균 구면렌즈대응치는 라섹군에서 -0.03±0.96D, 라식군에서 +0.16±0.58D 였고, 술 후 6개월째는 라섹군에서 +0.18±0.80D, 라식군에서 +0.19±0.64D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 군에서 모두 3개월째부터 6개월까지 의미있는 시력향상을 보였으며 (p<0.05), 술 후 6개월째 나안시력은 라섹군이 0.18±0.13 logMAR, 라식군이 0.14±0.20 logMAR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라섹 수술에서 술 후 1개월째 라식 수술에 비해 근시로의 일시적인 이행을 보였으나 술 후 3개월 이후에는 두 수술간의 차이가 없었다. 원시 환자에서 라섹과 라식 수술 모두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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