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좌안의 외직근후전술 및 내직근절제술 후에도 진행된 외사시 및 좌안 상사시, 그리고 우측 고개돌림에 대해 3번 뇌신경 하측분지의 마비 의증 진단으로 좌안 상직근 과 하직근의 힘줄 전체 근전위술을 시행하여 증상호전을 보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어릴 때부터 고개돌림, 좌안 내전장애를 동반한 외사시 및 상사시로 12세에 타병원에서 좌안 외직근후전술 및 하방전위술, 좌안 내직근절제술 및 하방전위술을 시행받은 18세 남환이 진행되는 외사시와 좌안 상사시, 우측 고개 돌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제1안위에서 좌안의 45 prism diopters (PD) 외사시와 10 PD 좌안 상사시를 보였으며 좌안의 -4 내전장애 및 저명한 우측 고개돌림이 있었다. 또한 양안 동공빛반응검사는 양성이었으나 좌안 동공의 크기가 우안 동공크기보다 크게 관찰되었다. 안저검사상 안저의 내회선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동공부등을 동반한 내직근과 외직근 마비로 3번 뇌신경 하측분지의 마비를 의심하였다. 치료를 위해 좌안 상직근을 내직근 근부착부의 상측경계로 전위하였고 좌안 외직근은 하직근 근부착부의 이측경계로 전위하였다.
결과: 수술 1일 후 근거리에서 4 PD의 외사위, 원거리에서는 정시를 보였으며 고개돌림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 3개월 후에 근거리 및 원거리 주시시 14 PD의 외사시를 보였고 고개돌림은 미량 관찰되었다. -3의 내전 및 외전 장애 그리고 -4의 상전 및 하전장애를 보이는 상태로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내전과 하전장애로 상사시를 동반한 외사시에서 이상동공이 관찰되어 3번 뇌신경 하측분지의 마비가 의심되는는 환자에서, 상직근과 외직근의 힘줄 전체 근전위술을 시행하여 1차 치료에 실패하고 진행된 외사시 및 상사시, 그리고 동반된 고개돌림이 호전되는 좋은 결과를 보여 이를 보고하고자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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