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02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녹내장 환자에서 휴대용 장치를 이용한 정량적 자세측정으로 분석한 수면 중 자세와 비대칭적인 시야 장애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병원 안과(2)
이상윤(1,2), 정진욱(1,2), 김동명(1,2), 박기호(1,2)
목적 : 녹내장 환자에서 휴대용 장치를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측정한 수면 중 자세와 비대칭적인 시야 장애와의 관련에 대해 분석한다. 방법 : Mean deviation 2 dB 이상의 비대칭적인 시야 장애를 보이는 양안 개방각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3일간 가정에서 자세 기록용 앱이 설치된 휴대용 장치를 착용하여 수면 중 자세 기록을 시행하였다. 휴대용 장치는 매 2초마다 자세를 기록하며, 이 결과는 바로 누운 자세와 우측 측와위, 좌측 측와위로 분류되었다. 전체 수면 시간 중 각 자세의 비율을 구하고, 대상군에서 선호된 수면 중 자세와 비대칭적인 시야 장애의 연관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상 환자는 외래에서 앉은 자세, 바로 누운자세, 우측 측와위, 좌측 측와위에서 안압을 측정하였고, 수면 중 자세를 고려한 수면 중 평균 안압을 계산하였다. 결과 : 26명의 개방각 녹내장에서 검사가 시행되었다. 선호한 수면 중 자세는13명(50%)에서 바로 누운 자세였고, 13명(50%)에서 옆으로 누운 자세였다. 옆으로 누운 자세를 선호한 환자 중에서 7명(53.8%)는 양안 중 시야 손상이 더 진행된 쪽이 아래인 측와위를 선호했고 3명(23.1%)은 덜 진행된 쪽이 아래인 자세를 선호했으며, 3명(23.1%)은 양쪽 측와위를 대칭적으로 보였다. 수면 중 자세를 고려한 수면 중 평균 안압은 시야 손상이 더 진행된 안에서 덜 진행된 안보다 높았다 (17.4 ± 2.8 mmHg vs. 16.1 ± 2.3 mmHg; P=0.002). 결론 : 휴대용 장치를 이용하여 수면 중 자세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은 수면 중 자세와 시야 장애의 관련성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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