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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최근에 소개된 HEYEX6.0C software를 이용하여 Spectralis OCT로 측정한 한국인 정상 황반부의 성별과 나이에 따른 망막 각 층별 두께의 차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전신 질환 및 안과적 질환이 없는 정상 한국인 42안을 대상으로 Early Treatment Diabetic Retinopathy Study(ETDRS)에서 subfield로 정의한 총 9개 구역의 황반 두께의 평균을 측정하였으며 HEYEX6.0C software를 이용하여 망막 9개층(RNFL, GCL, IPL, INL, OPL, ONL, photoreceptor(PHO), RPE, inner Retina(ILM부터 ELM까지)와 망막 전체 두께를 측정하였다.
결과 : ONL, PHO, RPE는 황반 중심부가 제일 두꺼웠고, 반면에 RNFL, GCL, IPL, INL, OPL은 중심부가 제일 얇았다. 망막 전체 두께를 기준으로 3mm 구역에서는 상측이 제일 두껍고, 이측이 제일 얇았으나, 6mm 구역에서는 비측이 제일 두껍고, 하측이 제일 얇았다. RNFL, GCL, IPL, OPL의 평균 두께는 남자에서 유의하게 두꺼웠고, ONL은 여자가 더 두꺼웠다. 나이가 들수록 중심부 INL과 inner retina에서 두께가 증가하였고, <30세 군과 >60세 군을 비교하였을 때, >60세 군에서 중심부 RNFL과 INL이 두꺼웠고, 주변부 RNFL, GCL, IPL은 <30세 군에서 두꺼웠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 나이와 성별이 망막 두께에 미치는 영향은 각 층별 및 구역별로 다양하다. HEYEX6.0C software를 이용한 Spectralis OCT는 망막 각 층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층을 침범하는 별개의 망막 질환의 진단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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