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형태학적 분류에 따라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와 정상인의 망막층별 두께 및 부피변화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고,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정상안 10명(20안)과 망막색소변성증 환자 5명(7안)을 대상으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 망막 10개층을 layer segmentation을 통해 망막 각층별 두께및 부피의 차이를 1mm, 3mm, 6mm 3개의 Zone으로 나누고 각 Zone을 상,하,비,이측으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망막색소변성증안에서는 정상안에 비해 상피색소층과 광수용체층에서 망막두께가 얇아졌으며 특히 망막색소상피층에서의 1mm Zone에서의 두께가 특히 망막색소상피층에서의 1mm Zone에서 정상군 17.4 ± 1.69 μm, 환자군 13.2 ± 1.38 μ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광수용체층에서는 1mm Zone에서 정상군 87.4 ± 3.28 μm, 환자군 80.2 ± 3.96 μ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그 외 3mm, 6mm Zone 에서는 각 층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이는 상,하,비,이측 에서도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 망막색소변성증에서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상의 형태학적 분류에 따라 정상안과 비교 하였을 때 전반적인 망막위축이 발생하여 망막두께가 얇아짐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망막색소상피층과 광수용체층에서의 중심 두께 감소가 유발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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