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5년 4월 11일(토) 10:00 ~ 4월 12일(일)
발표번호: P(e-poster)-10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백내장 수술 중 사용되는 점탄물질의 종류가 비문증에 미치는 영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학준, 박인원, 권순일
목적 : 백내장 수술시 점탄물질의 종류에 따른 비문증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분산성 점탄물질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을 시행받은 209명 229안의 환자 및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응집성 점탄물질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을 시행받은 110명 12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1년 11월 이전 수술을 시행한 112안에서는 (1군) 수력 분층술 전 분산성 점탄물질을 제거하지 않았으며 2011년 11월 이후 수술을 시행한 117안에서는 (2군) 전방내 분산성 점탄물질의 일부를 제거 하였다.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수술을 시행한 120안에서는 (3군) 응집성 점탄물질을 이용하여 표준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1일, 1주, 1달, 2달 째의 비문증 여부와 그 개수를 조사하였다. 결과 : 2군에서 수술후 1일과 1주 비문증 발생은 6례로 (5.13%) 1군에서 발생한 14례 (12.5%)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P= 0.047) 수술 후 1달과 2달째에는 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0개 이상의 다수의 비문증을 나타내는 경우는 1군에서 5례 (4.46%), 2군에서는 0례로 역시 1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3군에서 수술 후 1일과 1주 비문증 발생은 7례 (5.83%), 10개 이상의 비문증이 나타난 경우는 1례 (0.8%)로 1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비율을 보였으나 (P= 0.049) 2군과의 차이점은 없었다. 수술 후 1달과 2달째에는 모든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분산성 점탄물질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 시 수력 분층술 전 단계에서 전방내 점탄물질의 일부를 제거함으로써, 수력 분층술 시에 발생하는 앞유리체 막 손상을 감소시켜 수술 후 비문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백내장 수술 시 응집성 점탄물질이 분산성 점탄물질보다 비문증을 적게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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