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가림법을 통해 측정한 사시각에 따른 간헐외사시 분류의 사시수술 전, 후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간헐외사시로 사시수술을 받은 17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수술 전, 수술 후 1, 3, 6개월에 한눈을 가리기 전과 후 원, 근거리 사시각을 각각 측정하였다. 가림법 전과 후의 원, 근거리 사시각 차이에 따라 기본형, 거짓눈벌림과다형, 눈벌림과다형, 눈모음부족형으로 간헐외사시를 분류하고, 수술 후 분포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79명 중 수술 전 간헐외사시의 분포는 기본형 149명(83.2%), 거짓눈벌림과다형 16명(8.9%), 눈모음부족형 14명(7.8%)이며 눈벌림과다형은 없었다. 수술 후 눈벌림과다형은 없었고 1개월에 기본형 98.6%, 거짓눈벌림과다형 0.7%, 눈모음부족형 0.7%, 3개월에 95%, 1.7%, 3.3%, 6개월에 95.3%, 1.2%, 3.5%였다. 수술 후 간헐외사시의 분포는 수술 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에 동일하게 분류된 비율은 기본형 97.1%, 거짓눈벌림과다형 10%, 눈모음부족형 14.3%였다.
결론 : 수술 후 간헐외사시 종류의 분포는 수술 전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기본형의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 기본형은 수술 후 6개월에 대부분 동일하게 분류되었지만 거짓눈벌림과다형과 눈모음부족형은 일부만이 동일하게 분류되고 대다수는 기본형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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