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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ptococcus intermedius에 의한 결막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Streptococcus intermedius에 의한 결막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74세 여자환자가 수개월 전부터 지속된 좌안의 눈물흘림 및 이물감을 주소로 개인병원에서 의뢰되었다. 과거력상 특이소견은 없었고, 교정시력 1.2, 안압 11mmHg였다. 세극등 검사상 좌안 위아래 눈꺼풀 결막에 충혈 및 여포반응이 관찰되어 병변부위로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초기치료로는 평소 지하수를 사용하는 과거력을 고려하여 클라미디아와 가시아메바에 의한 결막염으로 의심하여 경구 독시사이클린 및 목시플록사신 점안제를 처방하였다.
치료 1주 후, 안증상과 안소견은 호전되었으며, 균 배양 검사에서 Streptococcus intermedius가 검출되어, 경구 및 점안 항생제를 지속하였다. 치료 3주 후, 안증상은 없었으며 좌안 위아래 눈꺼풀 결막에 약간의 충혈만 남았으나 결막염은 호전되었다.
결론:
Streptococcus intermedius에 의한 결막염은 현재까지 국내에 보고된 바는 없는 드문 질환으로 임상의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시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